뒤집어지도록 웃기는 영어책?
뜻이 뒤집어지는 경우를 빗대어 장난삼아 뒤집어본 표현이다.

’뒤집어지는 영어’ 에서는 저자가 직접 300여편의 영화를 섭렵하여 얻은
다양한 분야의 어휘와 살아 숨쉬는 생생한 대사를 저자 특유의 맛깔스러운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쏟아지는 단어들 속에 흠뻑 취하다 보면 절망감에 빠져들게도 되지만, 뚝심으로 버티다보면
그 대사가 지닌 언어으 묘기를 맛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영어학습의 두드러진 문제점이 무엇인지 지적하고
필자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공식과 원칙을 주제로 잡아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

안정효
194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 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75년 마르께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문학사상에 연재)으로 번역활동을 시작
현재까지 150여권을 출간하였다.
1982년 제1회 한국번역문학상과, 1992년 김유정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이화여대 통역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하였다.
저서로는 하얀전쟁(전3권), 은마는 오지 않는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태풍의 소리(전6권), 미늘, 낭만파 남편의 편지, 착각, 학포 장터의 두 거지,
동생의 연구, 한 마리의 소시민, 하늘에서의 명상, 안정효의 영어 길들이기(전3권),
가짜 영어 사전, 번역의 공격과 수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