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연’이 찾아들어 운명적인 통찰력으로 인류의 지식을 변화시킨 그 순간을 담고 있다.
이런 순간은 우리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욕조의 물이 넘치는 걸 본 사람이 아르키메데스가 처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지나가지 않아 유레카의 순간이 창조되었다.
아르키메데스는 넘치는 물을 보았다. 그리고 그는 금의 부피가 같은 부피의 은보다 무겁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즉 그것의 의미를 알아볼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유레카의 순간을 맞았다. 그리고 친구를 도와야 한다는 필요 때문이었는지,
명성을 후대에 남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알 수 없으나, 섬광 같은 인식을 사실로 증명하고자 벌거벗고 뛰쳐나갔다.
이 책은 과학이 제대로 정의되지 않던 1800년대 이전 시기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1980년대 “협력”의 활동으로 자라던 현대까지 다루고 있다.
준비, 기회 그리고 열망이 맞아떨어져 유레카 순간이 만들어진다.

서문 유레카의 순간 6

CHAPTER 1 신화의 순간 : 미심쩍은 사과들 20

CHAPTER 2 이성의 시대 : 미스터리의 출현 46

CHAPTER 3 규칙을 따르는 생활 : 틀 밖을 꿈꾸는 사고 100

CHAPTER 4 복잡한 연결 : 분야를 가로지르는 행운 152

CHAPTER 5 협력 모델 : 거대과학 속 기회 204

CHAPTER 6 운이 따르는 생활방식 : 준비와 열망 236